직장내 성희롱 신고 어떡하죠?

직장내 성희롱 신고 어떡하죠?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직장내 성희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 글이 게재가 되었는데요. 

이 여성은 회사에서 입지가 단단한 직장상사가 매번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음담패설을 내뱉는데

본인은 항의하기 어렵다며, 무섭다며 결국 퇴사밖에 

답이 없는지 심란한 마음을 토해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항의를 하라, 고용노동부에 신고해라 

증거를 남겨라 여러 방법을 제시했지만 결국 이 여성은

퇴사를 하게되었다며 해당 글을 종결시켰는데요. 

직장내 성희롱으로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비난 

이 여성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내 성희롱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처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그닥 많지 않은데요. 

그 이유를 보면 대부분의 성희롱 행위자가 

직장상사(78.7%)인 경우가 많아 성희롱에 대해 

항의를 할 경우 고용, 업무상 불이익이 발생할까 

피해자 스스로 참고 묵인해버린다고 합니다. 

성범지에 대한 인식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성희롱과 농담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성희롱을 행하고 이를 항의하거나 거부하는 피해자들을 

오히려 민감한 사람으로 떠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희롱은 행위자가 어떤 마음으로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 행해지고 피해자가 

어떻게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직장내 성희롱은 남녀 간의 육체적 관계나 남성 또는 

여성의 신체적 특징과 관련된 육체적, 언어적, 시각적 

행위로서 사회공동체의 건전한 상식과 관행에 비추어 

볼 때 객관적으로 상대방과 같은 처지에 있는 

일반적이고도 평균적인 사람에게 성적 굴욕가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직장내 성희롱이 발생할 경우 그 자리에서 

회피하지 말고 1차적으로 강력하게 거부를 하시고

2차적으로는 성희롱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내 성희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혼자서 진행하는 것보다는 변호인들에게 정확한 

법률상담을 받은 뒤 대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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