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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food

노량진 수산시장! 대게 먹으러 고고고

 노량진 수산시장! 대게 먹으러 고고고 


안녕하세요

어제 홍대 "랍스터파티" 후기 이후, 오늘은 올초에 다녀온 노량진 대게 후기 입니다.

다녀온지는 좀 됬지만 ㅎㅎ 요즘 꽃게철이다보니 갑각류의 음식들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bb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어가면, 많은 해산물들과 해산문들을 판매하는 상회들이 있는데, 

여러군데 돌아 다녀본 결과 가격은 거기서 거기인거 같더라구요

얼마나 흥정을 잘하냐에 따라, 가격을 내릴수도있고 서비스로 다른 것들 받아온다던가 하는거 같아요


제가 다녀간 날은, 연휴 전이라 시세가 엄청 올랐었더라는...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게를 5번 정도 먹어봤었는데 보통 한마리당 2만원~4만원 정도까지 하는 거 같더라구요...

(더 싼곳이 있다면 추천좀....^ㅡ^)


대게(or 다른 해산물)를 구입했다면, 상회와 연결 된 식당 or 근처 식당으로 데려다주시는데요

따로 알고 계신 곳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에는 사람이 많으니 이점 참고하시고 가세요^^)


대게나 랍스타 같은 경우는 음식을 쪄야 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요

외부 횟집, 식당과 달리 노량진수산시장의 식당은 밑반찬이 야채밖에 안나오는지라... 대게만 사간다면 찌는동안 멍하니 있어야 된답니다....

회나, 튀김, 굴 같은 다른 음식을 같이 사가서 드신다면 기다리는동안 심심하지도 않고

오히려 대게만 여러개 사서 먹는거 보다 싸게 먹을 수도 있는거 같아요!





방금 막 쪄서 나온 영롱한 대게의 모습!


2명이 가서, 두 마리를 먹었는데요

조금 모자란 감도 있지만, 이날 가격이 너무 비싸서 ㅠㅠ..

(두명이서, 대게 한마리에 회 한접시 사가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정말 맛잇겠죠?ㅠ

이렇게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먹고 난 후!

덩그러니 남겨진 두개의 몸통

공기밥을 두 개 시켰습니다!!





슥삭슥삭





슥삭슥삭





완성


따로 밥을 볶아달라고 하면 볶아주시기는 하지만,


계란을 넣고 볶은 인위적인 맛보다, 저렇게 게의 내장과 국물로 직접 비벼 먹는 것을 선호해서 매번 저렇게 먹고 있습니다.

(비린것을 싫어하시거나 귀찮으시면 밥 볶아달라고하면 볶아주니 참고하세요)


제 생각으로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사서, 집이나 놀러가서직접 해먹는게 가장 저렴한거 같아요..

찬값이나 자리값, 갑각류의 경우 찌는 비용까지.. 막상 다 먹고나면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



아무튼! 

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근처에 한강가서 자전거도 타고 데이트도 하고 하면 좋을 거 같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