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백종원 쌈밥
요즘 야채보다는 밀가루, 기름진 음식만 먹다보니
몸이 안좋아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은 제대로 체해서
토요일까지 식음을 전폐하다 일요일날 오후에 살아나더라고요 ㅋㅋㅋ
남친과 일요일은 한주는 마무리하는 겸 술을 먹는데
막 먹었다가는 죽을거 같아서;; 야채를 먹기로 했습니다.
야채 영양소가 부족할 때 자주가는 백종원 쌈밥집에 다녀왔어요!
ㅋㅋ 젓가락을 고의 잡은 남친의 손 ㅋㅋㅋ
하루종일 한끼도 안먹은 남친과 이틀동안 제대로 먹지 못한 제가
만나니 식욕이 곱빼기로 터졌습니다 ㅋㅋㅋ
일단 간단히 차돌 쌈박정식 2인에 소주 1병 + 맥주 1병을 주문했어요 ㅋㅋ
아파도... 이놈의 술은 안빼먹으니 아직 정신을 덜 차렸네요;;;
백종원 쌈밥집을 사랑하는 이유!
싱싱한 야채들~ ♥
원래 남친이 술을 제조하고
저는 고기를 굽는데
이날은 제가 아프다고 자기가 굽겠다고 하더군요..
굽는다는게......고기판에 막 던지는게 다 이긴하지만;;;
굽기 싫으면 굽지를 말라고! 던지지 말고!!
그래도 남친이 사랑을 담아 구워준 고기를 맘껏먹고
2차로 돼지고기를 추가 했습니다 .
냉동고기라 그런지...좀 맛이 없긴했지만
싱싱한 야채와 쌈장을 듬뿍 넣고 먹으니 소소합니다!
아프니 정말....삶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이제는 집에서도 야채를 잔뜩 챙겨먹고
건강하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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