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송년회는 철산에서 양꼬치~!!
연말이라 송년회로 정신이 없네요;;;
작년까지 송년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년에는 줄줄이 술약속;;
점점 커지는 몸을 보니 조만간 굴러다닐 거 같습니다 ㅋㅋ
지난 주 금요일은 중,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었어요!
원래 교대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몇몇 친구가 일정이 있어서
소수 인원들만 광명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라 송년회라는 느낌은 별로 없더라고요 ㅋㅋㅋ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임신한 친구가 고기가 땡긴다고 해서
양꼬치를 먹으러 갔어요
양꼬치앤 칭타오를 마셔줘야죠!
그냥 마시면 심심하니
소주 한잔 살짝 넣으면 속 시원한 소맥이 됩니다.ㅋㅋ
양꼬치랑 양갈비꼬치를 주문했어요~!
양갈비꼬치는 처음 먹어보는데...사실 양꼬치랑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무신경한 내 입 ㅠ)
회사 끝나자마자 가서 그런지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요동을 쳤습니다 .
얼릉 익어라 익어라 익어라~~
수다는 안떨고 꼬치가 익을 때까지 쳐다만 봤네요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맛깔스럽게 익어가는 양꼬치!!
맛있게 익은 양꼬치! 쯔란에 살짝 찍어먹음 캬~!! 맥주를 절로 불러옵니다. ㅋㅋㅋ
여기 양꼬치집은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는데
아쉽게 짜샤이가 안나오고 깍뚜기가 나오더라고요~
양꼬치에는 짜샤이인데...아쉬웠습니다 ㅠ
양꼬치 3인분은 1시간도 안되서 다 처묵처묵하고
2차로 카페가서 새벽 2시까지 폭풍수다를 떨었습니다;
자주 모이고 자주 연락하는데 왜이리 할말이 많은지 ㅋㅋㅋㅋ
조만간 신년회를 할 예정인데 아예 아침부터 만나야 할 거 같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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